ID: 204132 | |
페린 | |
NPC
<판데모니움 수호기사> 레벨: 47 생명력: 12 868 공격 반경: 7m | |
Dialogs: 이곳으로 올라가면 트리니엘 투기장입니다. 사랑이라는 게 참 덧없는 것 같습니다. 영혼의 짝이라고 믿고 결혼하자고 굳게 약속하고도 한순간에 마음이 돌아설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어쩌면 절 사랑한 게 아니라 판데모니움에 오고 싶어서 이용한 걸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군요.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말입니다. 뭐 이젠 다 지나간 이야기입니다. 그녀가 불행하길 비는 것도 하루 이틀이죠. 정말 다 잊었습니다 말해도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이왕 신세 한탄한 거 끝까지 말씀드리지요. 영혼치유사인 표르긴 이야기입니다. 하긴 영원히 사는 데바의 사랑이 어떻게 영원할 수 있겠습니까? 공부하는 학자들도 시간이 흐르면 새로운 학문을 공부하기 마련인데 사랑이라고 안 그렇겠습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그냥 다 잊어버리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