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204134
시에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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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데모니움 수호기사>
레벨: 47
생명력: 12 868
공격 반경: 7m

Dialogs:

판데모니움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어요.

저 같은 외골수에겐 어울리지 않는 도시지요.

각성한 후에도 아칸이 되기 전까지는 악몽을 자주 꿨어요.

대부분 고아로 살면서 겪었던 힘든 일이지요.

며칠 동안 굶어서 배가 고픈 나머지 빵을 훔치다가 두들겨 맞은 일이나 결혼하기로 약속한 남자에게 배신당한 일 같은 거요.

그때의 저는 허깨비 같았어요. 계속되는 삶의 고통에 지쳐서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었거든요.

하지만 아칸이 되고 나서 슈레니아를 만나 친구가 된 후로는 힘든 기억을 조금씩 잊을 수 있었어요.

세상 물정을 하나도 모르고 곱게 자란 티를 너무 내서 짜증이 날 때도 있지만 순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 저도 같이 웃게 돼요.

이젠 좋은 일만 기억하면서 살고 싶어요.

슬프고 힘들었던 기억은 잠시 묻어 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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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족
마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