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웁니르에서 구해온 이 생체 병기는 바로 군단장님께 전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소.

임무를 수행하느라 피곤한 건 알고 있지만 이왕이면 당신이 깔끔하게 마무리지어 줬으면 하오.
잘 생각했소.

페렌토 군단장 님께 이걸 가져가서 전달해 주시오.

아참, 내 정신 좀 봐... 중요한 걸 깜박할 뻔 했소.

군단장님께 전할 중요한 보고가 있었는데 그걸 잊고 있었지 뭐요.

보고도 함께 보내고 싶은데 좀 기다려 주시겠소?

몇 줄만 더 적으면 되니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 거요.
그럼 잠깐만 기다려 주시오.

(양피지에 뭔가를 열심히 적고 봉투에 넣은 다음 큐브에 넣는다.)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오. 이걸 받으시오.

당신이 회수해 온 용족의 생체 병기와 보고서를 넣은 큐브라오.

되도록 빨리 인테르디카 요새에 계신 페렌토 군단장님께 전해 드리시오.
오, 플레이어!

그래, 아낙사는 만나보고 왔는가?
아니, 이게 뭔가?

(큐브에서 보고서를 꺼내 읽는다.)

자네가 용족의 생체 병기를 구해왔군! 그것도 드라웁니르 동굴에 들어가 용족까지 처치하고 말일세.

용족의 생체 병기를 구했으니 바로 연구를 시작해도 되겠군.

이걸 받으시게. 큰일을 했으니 이 정도 보상은 당연한 것 아니겠나.

정말 장하네, 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