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슈키갈이 차지한 라크룸에는 에레슈키갈의 기억이 담긴 공간으로 향하는 균열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건 에레슈키갈에게 있어 굉장히 중요한 기억의 일부가 아닐까 싶군요. 그 기억을 조사하다 보면 에레슈키갈의 약점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플레이어 님께 에레슈키갈의 기억을 조사할 중요한 임무를 부탁해도 되겠습니까?

파견대장 파르시아을 만나 에레슈키갈의 기억을 확인하고 오십시오.
에레슈키갈은 용제 프레기온에 의해 마나카르나에 봉인됐었던 치욕스러운 과거가 있죠.

하지만 마나카르나에서 해방되고 에레슈란타 심층을 부활시킨 후 이 라크룸으로 오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도 그 분노의 기억은 사라지지 않았나 봅니다.

에레슈키갈은 그 치욕스러운 기억의 공간을 라크룸에 생생하게 재현해 놓았답니다.
에레슈키갈이 굳이 왜 그런 기억의 공간을 재현을 했을지 그 이유는 아무도 모릅니다.

추측으로는 자신에게 치욕을 준 프레기온과 브리트라 그리고 마나카르나를 장악했던 마족에게 복수심을 잊지 않기 위한 장치가 아닐까 싶군요.

이곳에 있는 통한의 마나카르나는 에레슈키갈의 분노와 원한과 케케묵은 집념이 쌓인 기억의 공간이라 할 수 있지요.
우린 균열을 통해 통한의 마나카르나로 가서 에레슈키갈을 둘러싼 상황을 다시 확인하며 그의 약점을 찾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비록 기억의 공간이지만 그 안에 있는 괴물이나 용족의 힘은 강력하니 방심해선 안 됩니다.

여러 명의 동료와 함께 통한의 마나카르나로 가서 조사를 시작 하십시오. 저희 파견대가 함께하겠습니다.
그렇군요... 확실한 건 당시의 에레슈키갈은 프레기온을 이겨낼 수 없었단 사실과 브리트라에게 속아 큰 힘을 빼앗겼다는 것뿐이네요.

더 많은 사실을 알아낼 때까지 통한의 마나카르나와 에레슈키갈의 기억을 조사하는 일은 계속해야겠어요.

조사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플레이어 님 덕분에 무사히 마나카르나를 공략할 수 있었어요.
(퀘스트 창에서 즉시 보고를 눌러 임무를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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