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시끄러워 죽겠군!

아, 안녕하십니까.

플레이어 님께 한 말이 아니니 오해하지 마십시오.
이 앞의 그리폰과 프렐이 보이십니까?

저 녀석들은 허구한 날 이곳에서 싸워댑니다.

조용히 싸우는 것도 아니고 요란한 소리를 내며 싸워대니 놈들 때문에 늘 정신이 없습니다.

위협해서 쫓아내도 또 돌아와서 싸워대니...
안 그래도 호위니 뭐니 해서 바빠 죽겠는데 말이죠.

그래서 말인데 이 앞에서 소란을 떠는 녀석들을 좀 처치해 주시겠습니까?

저 시끄러운 녀석들에게 데바의 힘이 어떤 것인지 좀 보여 주십시오.
플레이어 님이 도와주시겠다니 정말 다행이로군요.

놈들 때문에 항상 신경이 날카로웠는데 덕분에 한숨 돌리겠습니다.

그럼 당장 저 앞에 있는 흉포한 그리폰과 프렐 파수꾼을 없애주십시오.

떼로 몰려들 수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플레이어 님이 처치하시는 모습을 보고 있었습니다.

실력이 대단하시더군요. 정말 손쉽게 처치하시는 걸 보고 감탄했습니다.

덕분에 이 부근이 좀 조용해진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표는 못 냈지만 프렐과 그리폰 때문에 굉장히 신경이 날카로웠습니다. 그래서 짜증도 많이 내고요.

이제야 맡은 일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 플레이어 님 덕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