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 겨울은 춥다. 특히 연인이 없는 자들에게는 더욱 춥다. 아아, 추워...

하지만 괜찮당!

겨울 축제가 있잖냥, 냥냥.

나, 축제 진행 요원은 겨울 축제를 맞아 외로운 데바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당.
내가 어떤 선물을 준비했는지 궁금하지 않냥?

곰곰 생각해 봤당. 외로운 자들에게 어떤 선물이 좋을지를 말이당.

외로운 자들에게 필요한 건 역시... 애인이겠지!
하지만 내가 애인을 만들어 줄 재간은 없지 않겠냥?

그래서 뭔가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만한 축제 선물이 뭔지 또 고민을 했당.

애인이 없어 공허한 마음을 채워줄 수 있는 것은 역시 따뜻한 정성의 음식...
나의 정성으로 맛있는 축제 음식을 만들었당.

축제의 주화는 보너스! 케비슝에게 가져가 봐라, 갸릉.

즐거운 겨울 축제가 되길! 주신의 은총이 축제 기간에 함께 하길!

나는 언제나 외로운 데바들의 곁에 있겠당, 갸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