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것이 많은 데바구나.

두려워 말고 물어보라, 플레이어.
직접 찾을 수 있다, 질문의 답은.

라크룸, 드마하, 붉은 카탈람에 퍼져있다, 나의 동지들이.

궁금한 것이 해결될 것이다, 넬리고르, 로다스, 리딤타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많은 엘림이 죽었다, 나의 고향이 오염되었을 때.

내가 살아남은 것은 벨다자르 님 덕분이다.
조심하라, 데바여.

감히 부를 수 있는 자가 아니다, 벨다자르 님은.

대지와 융화되어 성수가 된다, 벨다자르 님과 같은 오래된 엘림은.

성수가 있어야 이 땅을 용족과 언데드로부터 지켜낼 수 있다.
숲을 되살릴 자를 기다릴 것이다, 최후의 순간까지.

...그대가 운명의 데바인가?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다, 운명의 데바가 나타나면.

이 땅에 번지고 있는 용암 불꽃까지.
언젠간 오염될 것이다, 울창한 이곳도.

지켜내야 한다, 남쪽의 한파로부터.
엘림족은 지니고 있다, 특별한 능력을.

하지만 데바를 도울 수 없다, 내가 가진 능력으로는.
아직은 이르다, 모든 것을 알기에는.

내 열매를 받고 이름을 드높여라.

그 때 알 것이다, 모든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