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님 안녕하세요.

저는 라크룸에서 천족들의 물자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헤르기아라고 해요.

후발대를 이끌고 라크룸에 합류 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뵙고 싶었어요.

아직 라크룸의 상황이 익숙하지 않으실 텐데 이곳에 있는 분들과 대화는 나눠 보셨나요?

제가 몇몇 분을 소개해 드릴 테니 한번 만나보세요.

창고 관리인 카탈리나님, 약품 상인 미누엘라님이 좋을 것 같네요.

자주는 아니어도 가끔은 만나 실 분들일텐데 인사라도 나눠 보세요.
반갑습니다.

창고 관리인 카탈리나 입니다.

어라? 왠지 익숙한 얼굴인데...

우리 어디서 본 적 있나요?

아! 헤르기아님이 이야기하신 분이 플레이어 님이시군요!

플레이어 님 같은 분은 아트레이아와 용계를 넘나들며 활동하시는 분이니 기억 못 하실 수 있겠지만 저는 분명 어디선가 뵌 기억이 있네요.

저도 라크룸으로 따라나서기 전에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일을 했어요.

언제 시간이 되시면 따로 플레이어 님의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싶군요.
환영합니다.

저는 약품을 판매하고 있는 미누엘라라고 해요.

라크룸은 우리보다 거대한 느빌림들이 살고 있어서 그런지 모든 것들이 매우 거대한 것 같지 않으신가요?

이곳에 정착하기 전까지 마족들과 용족들에게 시달리며 힘든 시간을 보냈답니다.

그래도 플레이어 님 같은 분이 합류해 주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플레이어 님께 필요할 만한 물건들로 준비해 두도록 할 테니 가끔 들려주세요.
다들 플레이어 님의 합류를 정말 반기고 있어요.

그런데 창고 관리인 카탈리나 님이 플레이어 님을 아는 것 같다는 건 매우 놀랍네요.

제가 소개해드린 분들 말고도 많은 분들이 계시니 인사 나눠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라크룸은 위험한 곳이긴 하지만 많은 이들이 함께하고 있다는 것 잊지 마시고요.

다음에 또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