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키식스의 주원료라니 호기심이 생긴다.)

(어쩌면 스텔라 인더스트리의 정체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

(한 번 열어보도록 하자.)
(드라우그를 처치하고 얻은 열쇠로 주원료 보관함을 열어보았지만 내부는 비어있다.)

(개발연구소의 연구원 중 누군가가 중독된 데바 일당을 피해 안전한 장소로 옮긴 건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왜 이런 중요한 보관함의 열쇠가 폐기물처리장의 드라우그에게 있었던 걸까?)

(아무래도 미심쩍은 부분이 있으니 스텔라 인더스트리의 정체에 대해 관심이 많은 조력자 라일에게 드라우그와 주원료 보관함의 정보를 전해주도록 하자.)
주원료 보관함은 비어있었고 그 열쇠는 폐기물처리장의 슬라임 괴물에게 있었다...

내 짐작이지만, 주원료를 빼내서 도망치던 연구원이 폐기물처리장에서 슬라임한테 당한 게 아닐까?

그리고 주인이 없어진 나키식스의 주원료를 어떤 슬라임이 흡수했고, 그래서 슬라임 괴물이 됐다는 거지. 말 되지 않아요?

만약 그렇다면 한낱 슬라임을 그 정도로 거대하고 강력한 괴물로 만들 수 있는 물질이라는 이야기인데, 분명히 일반적인 물질은 아니겠네.

플레이어% 덕분에 또 한 발자국 스텔라 인더스트리의 정체에 다가간 것 같아요.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