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랄의 자부심을 버리고 우리를 용족의 노예로 만든 울카토를 처단해야 한다, 크락!

그러나 지금 우리 부족에는 나와 뜻을 같이 하는 용사의 숫자가 너무 적다.

천족의 도움이 절실하다, 크라락!

용족과 손을 끊기 위해서라도 카이단 크랄은 천족과 손을 잡아야 한다.
신뢰할 수 있고 실력이 뛰어난 데바와 손을 잡아야 한다, 크락.

많은 데바를 만나 봤지만 완전히 믿을 만한 데바는 없었다.

지금은 그대에게 희망을 걸고 있다.

하지만 그 전에 실력을 증명해야 한다, 크라락.

이 근처에는 땅의 정령이 많다.

그들을 처치하고 오면 그대의 능력을 믿겠다, 크락!

사막 정령와 모래사막 정령을 처치하고 오겠는가?
그럼 땅의 정령을 처치하고 돌아오라, 크락!

이 마방타의 은신처 근처에 있는 사막 정령 다섯과 모래사막 정령을 다섯씩 처치하고 오면 그대의 능력을 믿겠다.
돌아왔구나, 데바여.

땅의 정령은 모두 처치했는가, 크락!
땅의 정령을 처치하다니 어느 정도 능력은 되는 모양이구나, 크락!

나의 부탁을 순순히 들어주어 고맙다, 크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