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것은 이게 전부에요.

조사하던 중 임무 중지 명령이 내려와서 더 이상 조사하지 않았지요.
음...

브루스트호닌의 레비나르트에게 한번 가보시죠.

레비나르트라면 다른 정보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레비나르트에게는 제가 미리 말해둘게요.

그럼 저는 다시 세이렌을 감시하고 황금나팔 신전에 대해 조사해야겠네요.
거참, 이상한 사람이구먼.

언제 봤다고 말을 거는 거요?

미리 말하는데 미스릴 위치 같은 거 물어볼 생각일랑 하지 마쇼.

서운해도 할 수 없소. 당신 같으면 고생고생해서 알아낸 정보를 남에게 알려주고 싶겠소?
아... 당신이었군.

로너간에게 연락은 받았소.

정보가 있긴 한데...

그래도 어렵게 수집한 정보를 그냥 줄 수는 없소.

정보 조사로 바쁜 나를 위해 어비스 보급품을 구해다 준다면 생각해 보겠소.

크로탄 요새, 드키사스 요새, 라 미렌 요새 주변의 <용족 요새 하급 전투병, 궁병, 법사, 사제>를 처치하면 얻을 수 있을 것이오.
어비스 보급품은 구해오셨소?

요즘 그 보급품이 아주 인기요.

시간만 있었다면 내가 가는 건데...
어렵게 수집한 정보를 그냥 줄 수는 없소.

정보 조사로 바쁜 나를 위해 어비스 보급품을 구해다 준다면 생각해 보겠소.
좋소.

내가 조사한 자료는 이것이오.

그 레기온에 들어가면 지옥 같은 훈련을 받아 반년 정도 만에 군단장 급의 병기가 된다고 하던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누가 그 레기온에 들어가고 싶어 하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