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조각은 너무나 귀한 물건이라 쉽게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무슨 사연이 있으실까요?
그러시군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럼 저도 부탁이 있습니다.

이 조각은 우리 마족의 커다란 자산입니다. 용족을 무찌르는 데에 쓰일 수도 있는 거죠. 쉽게 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 소년을 위해 쓰겠다는 것을 다짐받을 수 있을까요?
좋습니다. 저의 선택과 데바님의 노고가 한 소년의 앞길을 비춰주길 바랍니다.

여기 받으시고, 조심히 들어가세요.
안녕하세요. 토셀에게 대충 듣기는 했습니다.

이 조각이 필요하신 거죠?
저는 아무도 믿지 않습니다. 다만 저의 동지들을 믿을 뿐.

그것이 군인 정신 아니겠습니까?

토셀을 믿고 이 조각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마족과 아트레이아의 새로운 희망이 되길.
어서 오시오. 엄청 고생했겠군. 재료들은 다 모아왔소?
흠... 사라카엘 님이 이 조각들을 함께 조합하라고 하신 거요?

흥미롭군... 흥미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