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다르님께서 그대의 전적에 대해 칭찬하셨소. 천군 병사를 처치하는 임무를 아주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했다고 말이오.

이제 슬슬 그대도 한 단계 위로 올라갈 때가 된 것 같다 생각하신 것 같소. 그래서 좀더 어려운 임무를 주라 하셨소.

무슨 임무냐 하면 천군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자들을 처치하는 것이오. 우리 마군 병사를 처치해서 명성을 날리는 자들 말이오.

처음부터 천군에서 가장 뛰어난 자들을 처치하라는 건 아니오. 일단 천군 장교부터 상대해 줬으면 좋겠소.

이야기를 계속 들어주시겠소?
아... 아직 그대에게 부탁할 때가 아닌 듯 하오.

누적 PvP킬수가 1000이상을 넘긴 데바에게만 특별한 임무를 주고자 하오.

그런데 그대는 그만큼 천군 병사를 처치하지 못한 것 같소.

조금 더 천군 병사를 처치하고 준비가 됐을 때 다시 날 찾아와 주시오.
천군 장교에도 여러 급이 있소. 1성장교부터 5성장교까지 있으니까.

하지만 등급 같은 건 별로 신경 쓸 필요 없소. 천군 장교를 쓰러트리기만 하면 되오. 물론 그 이상을 처치해도 좋소.

1성장교보다 5성장교를 처치하기가 더 어려울 것이오. 어떤 상대를 선택하느냐는 전적으로 그대의 자유요.

우리의 전력을 약화시키는 천군 장교를 처치하는 임무를 수행하겠소?
천군 장교들이 휘젓고 다니고 있어서 솔직히 좀 골치를 썩이고 있었소.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전세가 천군에게 유리하게 흘러갈 위험도 있고 말이오.

그러니 천군 장교를 보는 대로 처치해 주시오. 천군 장군이나 사령관을 처치해도 말리지는 않겠소. 감당할 수만 있다면 말이지.

참, 놈들도 혼자 다니지는 않을 테니 동료를 모아 함께 가는 것을 추천드리오. 그게 안전할 테니까.

그리고 이왕이면 플레이어에게 필적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놈을 처치해 주시오.

장교라 해도 실력이 떨어지는 놈들은 처치해 봤자 아무 소용이 없으니 말이오.
어서 오시오, 플레이어.

요즘 들어 정찰병과 전령들의 보고에 그대 이름이 자주 들리고 있소.

천군을 상대로 아주 잘 싸우고 있다고 말이오.

좋소. 천군 장교들은 처치했소?
훌륭하군, 아주 훌륭하오! 아주 큰 공을 세웠군.

그대 덕분에 전세가 우리 마족 측에 많이 유리해졌소.

그리고 천군 장교를 상대하면서 실력이 부쩍 향상된 게 느껴지는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천족과 싸워 주시오, 플레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