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모르 풀숲에서 제일 기세가 등등한 짐승이 뭔지 플레이어%은 아시오?

바로 스프리건과 스프리간트라오.

원래는 호수 건너편에서만 살았는데 요즘은 파타모르 풀숲까지 영역을 넓혔소.
덕분이 주민들이 숲을 지나는데 곤란을 겪고 있다오. 크기는 작지만 여간 사납지 않아서 말이오.

게다가 숫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어서 생태계의 균형이 무너질 위험도 있소.

하지만 요즘 요새가 비상 상황이라 스프리건과 스프리간트 문제에 해결할 아칸을 투입할 여력이 없다고 하더구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 늙은이가 주화를 받아서 일반 데바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소. 요새의 명령만 아니라면 이런 귀찮은 일은 맡지 않았을 텐데 말이오.
스프리건 채집꾼과 스프리간트 파수꾼을 처치하고 오면 동주화를 지급하고 있다오.

플레이어 님도 스프리건을 소탕하는 임무를 수행해 보시겠소?

동주화를 모아 오시면 방어구를 지급하고 있으니 손해 나는 일은 아닐 게요.
그럼 스프리건 채집꾼 20마리와 스프리간트 파수꾼 9마리를 처치하고 오시오.

29마리나 잡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다른 임무를 수행하면서 파타모르 풀숲을 오가는 동안 틈틈이 처리하면 그리 힘들지는 않을 게요.

그럼 수고하시오.
돌아왔구려, 플레이어.

스프리건과 스프리간트는 다 처치했소?

하긴 그러니까 돌아왔을 테지만 말이오.
29마리를 모두 잡았구려.

정말 수고 많으셨소.

자, 여기 약속한 동주화요. 유용하게 쓰시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