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20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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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레벨: 40
생명력: 8 686
공격 반경: 20m

Dialogs:

아, 안녕하십니까.

가르바게 님과 대화하느라 오신 줄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가르바게 님과 연극의 철학적 사명에 대해 토론하던 중이었습니다.

꽤나 긴 시간을 토론했는데 견해 차이가 전혀 좁혀지지 않는군요.

모든 예술 작품은 그것을 감상하는 사람에게 철학적인 견해를 보여 줘야 합니다. 인생과 예술에 대해 생각하도록 만들어야지요.

플레이어 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가르바게 님은 자신의 작품에 아무런 철학적 견해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얼마 전에 상연 금지 당한 '어비스의 붉은 밤'을 보십시오.겉으로는 두 주인공이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 너무 적나라하다는 이유로 상연 금지됐지만 실제 이유는 마족과 천족이 서로 사랑한다는 내용 때문이었잖습니까.
결국 마족과 천족이 사랑을 나눌 수 있는가 없는가에 대한 철학적인 의문을 던지고 있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가르바게 님의 작품을 한번 감상해 보십시오.
겉으로 보기에는 그저 관능적인 연극 같지만 사실은 사랑의 다양한 모습에 관해 많은 성찰이 들어있지요.최근의 작품에서는 마족과 천족이 사랑할 수 있는가라는 대담한 질문을 던졌었고요.
사랑이나 결혼에 대해 관습적으로 생각하던 것이 과연 옳은가 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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