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731678
믿거나 말거나: 결계
icon NPC
레벨: 1
생명력: 63
공격 반경: 0m

Dialogs:

결계란 일정한 공간을 결하는 것, 즉 일정한 지역을 구획하여 그곳을 외부와 단절시키는 힘을 말한다.

그리하여 외부인이나 삿된 무리로부터 내부를 보호하거나 반대로 결계의 내부의 것이 밖으로 퍼져나가지 않도록 공간을 가르는 것을 결계라 할 수 있다.

세계에 나타난 최초의 결계는 아이온의 결계로 오만하고 비열한 용족으로부터 아트레이아와 인간을 지키기 위해 아이온께서 펼친 것이었다.

그때의 결계막을 구성한 것은 다량의 순수한 오드의 결정체, 즉 아이온 탑을 구성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물질이었다.

창조주 아이온의 기적의 원천이 오드라 가정한다면, 결계는 결계막을 구성하도록 만든 이의 힘의 원천과 능력과 동일한 성분으로 구성된다고 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아트레이아에 나타난 결계는 주신 시엘과 이스라펠의 희생의 결계다.

탑의 수호자였던 주신 시엘과 이스라펠이 생명력을 소진하여 친 필사의 결계로 대파국 발발 당시 용족의 공격에 의해 부서진 영원의 탑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펼쳐졌다.

목격자의 증언에 의하면 결계가 펼쳐질 당시 영원의 탑과 가까운 지점부터 조금씩 시간이 느려져 결국에는 시간의 흐름이 정지한 듯한 느낌이 들었으며, 눈부신 빛과 함께 공간이 이지러졌다고 한다.

그를 토대로 가설을 세우자면, 시간을 관장하는 시엘 주신의 힘과 공간을 관장하는 이스라펠 주신의 힘으로 만들어진 결계막은 시간과 공간을 간섭하는 힘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시간을 관장하는 주신 시엘의 힘으로 펼쳐진 결계막은 시간을 멈춰 영원의 탑의 붕괴를 막았다.

공간을 관장하는 주신 이스라펠의 힘으로 펼쳐진 결계막은 공간을 가로막아 결계 안의 모든 존재를 각각 천계와 마계로 이동시켰다.

두 주신의 희생으로 펼쳐진 결계막은 대파국으로 인해 부서진 영원의 탑과 고대의 아트레이아를 보호하며, 아트레이아의 멸망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고 있다.

그러나 두 주신이 희생되고 결계가 펼쳐진지 어느덧 천년...

그 결계의 효력이 언제 사라져 우리의 눈 앞에서 멈춰있던 과거가 움직일지, 분리해 두었던 멸망이 당도할지...

긴장과 대비를 늦추지 말고 미래를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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