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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의 탑과 균열에 대하여 | |
NPC
레벨: 1 생명력: 63 공격 반경: 0m | |
Dialogs: 목차 1. 세상의 축, 영원의 탑 2. 부러져 버린 세계와 어비스 3. 부러진 탑의 균열 4. 영원의 탑으로... 5. 마치며... 세상의 축, 영원의 탑 수천 년 전 전지전능한 아이온께서 따스하고 부드러운 빛과 오드가 가득한 세계를 창조하셨다. 아이온의 축복을 받아 풍요롭고 아름다운 그 세계의 이름은 아트레이아. 지금과는 달리 어떠한 부족함 없이 완전무결하고 조화로운 세계였다. 그 세계를 지탱하는 축이 바로 영원의 탑. 아트레이아를 지지하고 있는 거대한 기둥이며, 우리가 곧잘 창조주 아이온과 동일시하곤 하는 고도의 오드 결정체라 할 수 있다. 부러져 버린 세계와 어비스 천년 전, 모두가 다 알고 있는 그 일이 일어나고 아트레이아는 대격변을 맞이한다. 오만하고 야만스러운 용족의 공격에 의해 세상의 거대한 축이었던 영원의 탑이 둘로 부서지면서 아트레이아가 각각 천계와 마계로 분리된 것이다. 탑의 균열을 통해 생명의 근원이자 에너지의 원천인 오드가 손 쓸 틈도 없이 흘러나가고, 각각 상대편으로 나뉘어진 탑은 오드를 이상 공명 시켜서 어비스를 발생시킨다.. 그 과정에서 급격한 오드의 소모가 발생하고, 학자들은 이 상태론 천년도 더 버티지 못하고 세계가 멸망할 것이라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오드의 소모를 막을 방법, 그것은 두개로 나뉜 탑 중 하나의 탑을 없애 오드의 이상 공명을 없애는 것 뿐이다. 즉, 상대 진영의 영원의 탑을 파괴하는 것을 말한다. 부러진 탑의 균열 상대편의 영원의 탑을 부수기 위해 상대 진영으로 잠입할 수 있는 방법을 우리는 아주 오랫동안 연구해 왔다.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방법은 어비스와 그 어비스가 발생시키는 차원의 균열을 이용하는 것이다. 다른 차원의 균열을 통해 우리는 각각 천계와 마계로 이동을 해냈다. 허나 차원의 균열은 몹시 가변적이며 불안정하고, 한번에 많은 인원이 움직일 수 없었다. 그에 우리는 좀 더 안정적이며 수월하게 상대 진영으로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그것은 바로 영원의 탑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부서진 영원의 탑의 끝, 바로 그 탑의 균열을 통해 다른 반쪽의 탑으로 직접 진입하는 방법이었다. 영원의 탑으로... 탑의 균열을 통해 상대 진영으로 잠입한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난 후, 각 분야의 학자들은 영원의 탑으로 이동하기 위한 방법을 하기와 같이 정리했다. 1. 우리 진영의 영원의 탑으로 진입한다. 2. 영원의 탑 꼭대기에 도달한다. 3. 탑 꼭대기의 균열을 통해 상대편 영원의 탑으로 이동한다. 하지만 가장 큰 장벽은 의외로 1단계, 우리 진영의 영원의 탑으로 진입하는 것이었다. 대파국 이후 탑의 수호자였던 시엘 주신과 이스라펠 주신께서 생명력을 모두 소진하며 생성한 결계막 때문에 탑이 있는 아트레이아의 중심부로 진입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마치며... 소문에 따르면 세월이 흐르고 흘러 영원의 탑을 감싼 결계막은 점점 힘을 잃고 수축하는 중이며, 머지 않아 영원의 탑으로 진입할 수 있을거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그 때에 당도하여 세계를 지키고 나머지 아트레이아의 주인이 될 쪽은 어느 쪽이 될 것인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우리가 손에 쥐게 될 미래는 영원인가 멸망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