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731683
천년 전쟁을 빛낸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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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1
생명력: 63
공격 반경: 0m

Dialogs:



목차

제 1장 빛나는 환영 레기온................................................2

제 2장 빛나는 수호자, 온리우스........................................3

제 3장 아름다운 암살자, 테미니우스.................................4

제 4장 강렬한 음유시인, 조우헤이안.................................5

제 5장 수려한 검사, 미노리온............................................6

제 6장 장난스러운 마법사, 키미나스.................................7

제 7장 빛나는 환영 레기온?...............................................8

제 1장 빛나는 환영 레기온


열 두 주신이 템페르를 통해 데바를 양성하여 천년 간 끝없는 전쟁을 치르던 시기, 선봉에 앞장서서 누구보다 용맹하게 용족과 대적했던 레기온이 있었다.

레기온의 이름은 빛나는 레기온으로 용족의 횡포로 인해 빛을 잃어버린 세상에 희망이라는 빛을 밝혀주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들은 온리우스, 테미니시안, 조우헤이안, 미노리온, 키미나스 5인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당시 20세였던 군단장을 제외하곤 구성원 모두가 10대라서 더욱 유명했다고 한다.

하지만 인간들의 희망을 대변했던 빛나는 레기온은 대파국 이후 그 소식을 찾아볼 수 없게 된다.

그들의 이름은 오래도록 구전되어 전해졌으나, 그들의 실존 여부를 파악할 수 없게 되자 이름에 '환영'을 붙여 빛나는 환영 레기온이라는 이름으로 변했다고 한다

제 2장 빛나는 수호자, 온리우스


빛나는 환영 레기온의 군단장이자 가장 연장자인 온리우스는 낚시꾼의 외동 아들로 태어나 평화로운 촌락에서 소박하게 살고 있었다고 한다.

공부를 위해 도시로 오게 된 그는 용족에 의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보고 주신의 템페르에 직접 지원해 훈련을 받고 데바로서 각성을 하게 된다.

온리우스는 다소 온화하고 느긋해 보이는 외모의 소유자로, 시도 때도 없이 농담을 일삼아 주변으로부터 타박을 받았으나 전투를 할 때엔 누구보다도 냉정하고 무서웠다고 한다.

힘이 몹시 좋고 손재주가 뛰어나 어떤 무기든 능숙하게 다룰 수 있던 그는 빛나는 환영 레기온의 군단장으로서 아트레이아의 수호를 위해 여러가지 활약을 했다고 한다.

제 3장 아름다운 암살자, 테미니시안


빛나는 환영 레기온의 최연소 단원인 테미니시안은 적도 아군도 가리지 않고 칭송하는 아름다운 미모로 인해 더욱 유명한 인물이었다.

어릴 때부터 용족 토벌에 큰 뜻을 품고 13세의 어린 나이에 템페르에 들어간 그는 어른들도 마다하는 훈련과 수행을 완벽히 완료하고 3년만에 데바로서 각성을 하게 된다.

테미니시안은 마치 신과 같은 성스러운 외모를 가졌다고 하며, 전투 시에도 춤을 추는 듯 우아하고 아름다워 그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다고 한다.

다만 물건을 잘 잃어버리고 손에 들어온 모든 것을 고장내는 어린애 같은 면이 있어 레기온 단원들의 걱정과 과보호를 한몸에 받았다고 한다.

제 4장 강렬한 음유시인, 조우헤이안


빛나는 환영 레기온에서 가장 단신이었던 조우헤이안은, 강렬하고 화려한 생김새로 적들의 기선을 제압하고 아군의 사기를 높이는 것으로 유명했다.

소박하고 평화롭게 사는 것이 꿈이라 했던 그는 유난히 용족의 침입이 잦은 지방에 살던 가족을 지키기 위해 템페르에 들어갔고 19세에 데바로 각성하게 된다.

조우헤이안은 강인한 외양과는 달리 섬세하고 예민한 성격이었다고 하는데, 데바로 각성하던 날 가족을 생각하며 울었다는 일화는 두고두고 회자가 되고 있다.

시와 노래에 재능이 있던 그는 고향을 떠나온 레기온 단원들을 위해 연주를 하며 노래를 불러주었다고 하나, 정작 들어주는 이들은 너무 자주 들어 시큰둥한 반응이었다고 한다.

제 5장 수려한 검사, 미노리온


빛나는 환영 레기온에서 가장 수려한 외모로 유명했던 미노리온은 탁월한 반사신경과 긴 장신을 이용해 적들을 제압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당시 기사단에서 지역 수호를 위해 일하던 아버지를 둔 그는 기사 단장의 추천으로 템페르에 들어가게 되었고 17세에 데바로 각성하게 된다.

미노리온은 지나가던 이들도 한번은 돌아볼 것 같은 수려한 미남이었다고 하며, 다정다감한 성격이라 모든 여인들의 연인상을 넘어 '아트레이아의 아버지'라는 별명도 생겼다고 한다.

평소에는 개구지고 장난스럽지만 기사인 아버지의 영향 때문인지 서열과 상하 관계에 민감하고 다소 진지한 면이 있었다고 한다.

제 6장 장난스러운 마법사, 키미나스


빛나는 환영 레기온에서 가장 영리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키미나스는 독특한 억양과 목소리로 주문을 영창하며 전장을 누비는 마법사로 유명했다.

지방 소도시의 영주의 아들이었던 그는 용족의 침입에 꼬리를 내리고 도망가는 귀족들을 비난하며, 자신의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 템페르에 들어가 17세에 데바로 각성하게 된다.

키미나스는 귀족답게 옷차림과 매무새에 몹시 신경을 써서, 체형 관리를 위해 식단을 조절할 정도였다고 한다.

천성적으로 장난스럽고 잔소리가 많은 그는 다소 진지한 면이 있는 미노리온과 자주 싸웠다고 한다. 하지만 전장에서는 서로 등을 맡길 수 있는 둘도 없는 친우로 지냈다고 한다.

제 7장 빛나는 환영 레기온?


빛나는 환영 레기온은 천년 전쟁 후반에 나타나 반짝 활약을 했으나, 대파국 이후 소식이 사라진다.

대파국 이전의 데바들을 통해 들은 바에 의하면 그들은 마찬가지로 대파국 이후 사라진 어느 이름 없는 영웅을 따르던 정예 레기온이었다고 한다.

그들이 역사에서 사라진 이유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한데, 대파국의 빌미를 제공하여 벌을 받았다는 설, 대파국에 말려들어 오드의 흐름으로 돌아갔다는 설, 처음부터 없던 인물이라는 설 등이 있으나 애석하게도 사실을 알고 있는 이는 없다.

다만 천년의 전쟁과 비극의 시기에 저러한 레기온이 활약을 했었다는 낭만적인 이야기야 말로 대파국과 오랜 전쟁으로 상처입은 이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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