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799233
필리
icon NPC
<운명의 천칭 군단병>
레벨: 54
생명력: 78 229
공격 반경: 10m

Dialogs:

히라우 바난!

잠깐, 낯익은 얼굴이 아닌데 여기에 온 지 안 됐나 보군요.

그럼 이곳 사정에 대해 아직 잘 모르실 것 같은데 어떻게 제가 설명 좀 드릴까요?

일단 이 요새의 실세는 세 분이에요.

마르쿠탄의 대행자이신 흘레르 님과 운명의 천칭을 이끄시는 바레타 군단장님, 판데모니움 제 1연구소에서 오신 볼프강 연구소장님이시죠.

흘레르 님은 말 안해도 알 거에요. 마르쿠탄 주신을 보필하는 대행자 중 한 분인데 흘레르 님은 그 중 가장 온화한 성품을 가진 분이시죠.

그 때문에 전투력이 가장 떨어진단 얘기도 있긴 한데 그래도 레기온 한 부대쯤은 혼자서 날려버릴 수 있을만큼 무시무시한 실력을 가지셨죠.

우리 바레타 군단장님 얘기는 알지 않아요? 최연소로 군단장에 올라 한동안 판데모니움에 얘기가 짠했었는데.

어렸을 때부터 타고난 신동이었다더군요. 태어나자마자 말을 하고 걸었다는데 아무래도 그것 좀 뻥인 것 같지만 내노라하는 학자들이 앞다투어 제자로 삼았다니 머리가 좋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렇다고 책만 파는 샌님은 아니고요 전투 실력도 뛰어나세요. 소문으론 흘레르 님과 막상막하라던데.

어쨌거나 군단장님이 잠 한 숨 안 자고 노력한 덕분에 주변 정리를 빨리 끝내고 일정보다 훨씬 빨리 중앙군을 불렀는데 중앙군에서 온 브륀힐드 백부장은 사사건건 걸고 넘어지니.

알고보니 군단장님이랑 어렸을 때부터 같이 공부한 친구인데 뭐랄까 자격지심 같은 게 좀 있다고 하더라고요.

판데모니움 제 1연구소에 대한 얘기는 세상에 많이 떠돌지만 같이 일한 건 저도 이번이 처음이라 아직 아는 게 많이 없어요.
다만 볼프강 연구소장님을 옆에서 살펴본 결과 그분도 바레타 군단장님에 버금가는 천재인 것 같더군요.여기선 전에 못 보던 장치를 많이 사용하는데 그게 모두 그분 작품이라 하더라고요.가끔 뭔가를 중얼거리며 땅바닥에 이상한 기호를 적고 있거나 루필리니에게 쫓겨 도망다니는 걸 보면 우습기도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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