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830401 | |
두나덴 | |
NPC
<주민> 레벨: 40 생명력: 8 686 공격 반경: 20m | |
Dialogs: 반가워요. 제가 살던 마을은 작은 시골 마을이었습니다. 사람들은 판데모니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 별로 궁금해하지도 않을 정도로 순박했죠. 세상 물정 모르고 살았던 거죠. 그 마을에 어느 날 웬 남자가 와서 자기가 주신들의 천수제를 관장하는 사람이라며 우리에게 많은 곡물과 지역 특산물을 바치게 했습니다. 사람들은 주신제에 천수할 물건이라는 말에 모두 최선을 다해 자신들이 만들 수 있는 가장 좋은 물건을 만들어 바쳤습니다. 하지만 그 남자는 천수에 바치려면 좀 더 많은 양의 물건이 필요하다며 사람들을 닥달했고 사람들은 생활이 어려워 질 정도로 물건을 바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천수제의 시기가 왔다고 마을의 많은 물자를 가지고 갔습니다. 대금은 판데모니움에서 사절이 와서 지불할 거라고 했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사절은 오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많은 식량과 물자를 그 남자에게 보냈기 때문에 마을은 파산 상태에 빠졌죠. 기다리다 못한 한 주민이 판데모니움에 편지를 써서 이 사실을 알렸고 우리는 사기 당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대신관께서 우리 마을 사람들을 페르논에서 살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