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파는 잉기스온 남서쪽에 자리잡고 있던 엘림족 성수 카스파의 내부에 오드의 기운이 과도하게 자리잡으면서 생겨난 공간입니다.

오드가 희박한 용계에서 매우 중요한 곳이라고 할 수 있지요. 오드가 있어야 우리 데바들이 용족과 싸울 수 있으니 말입니다.

잉기스온의 환영요새에 있는 다니엘레는 스티그마를 다루는 명인으로 카스파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친구입니다.

스티그마 연구를 오랜 기간 했는데 카스파의 불안정한 오드가 가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카스파의 불안정한 오드를 흡수한 영혼석이 데바의 스티그마 사용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지요.

다니엘레를 만나 보십시오. 분명 데바님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일을 줄 겁니다.
아, 너무 제 이야기만 했군요.

사실 저 말고도 카스파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명인이라는 본연의 일 때문에 이곳에서 벗어날 수 없지만 카스파 조사대 야영지에 가시면 카스파를 조사하는 다른 분들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카스파의 숲 가까이에 있어서 엘림족인 로트아스를 만나기도 쉽지요.

로트아스는 성수 카스파의 어린 가지로 그를 통해야 카스파 내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가실 때 동료와 함께 가실 필요는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