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네가 챈가룽 야영지에서 키샤르 크랄이 오디움을 다른 곳에서도 구해오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었지?

나는 이곳에 먼저 도착해 여러가지를 더 알아봤어.
먼저 이곳의 소식이 인테르디카 요새로 전해지지 못한 것도 오디움과 관련이 있었어.

많은 양의 오디움이 한 곳에 몰리면서 오드의 흐름이 불안정해진 것이지.

이렇게 감시기지를 세운 것도 얼마되지 않았다고 해.

자세한 것은 아탈란테 님께 직접 들어봐.
당신의 이야기는 로이에에게 전해 들었소. 그리고 로이에와 당신이 무엇을 조사하고 있는지도 들었지.

모든 것은 천계가 혼란스러운 틈을 타 키샤르 부락에 브리트라의 잔당이 나타나면서 시작됐다오.

브리트라의 행방이 알 수 없는 때에 대체 그들이 따르고 있는 자가 누구인지 알 수가 없소.

거기다 키샤르 크랄을 복속시킨 것인지, 동맹을 맺은 것인지 광산의 오디움도 쓸어갔지.
그 때 마방타가 나타났소. 한때 카이단 크랄을 이끌었던 부족장이지.

카이단 크랄의 내분으로 고향에서 도망쳐야했던 운명이 그를 살렸고, 또 우리의 희망이 되었소.

크랄의 이야기는 크랄에게 듣는 것이 좋겠지.

마방타는 지금 키샤르 경계 초소에 있소. 남쪽의 언덕을 조금만 올라 직접 만나보시오.
용족이 크랄과 정당한 거래를 했을리가 없다, 크라락!

이대로 두면 키샤르 크랄도 카이단 크랄처럼 분열하고 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