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눈물 계곡을 지날 일이 있어서 지나다가 화난 루살카 무리를 만났지 뭐냥?

슈고 목숨 끝날 뻔했당, 갸릉.

그렇게 위험한 곳에 왜 갔냐고 묻는거냥?

거기 메이닌이 부탁한 루살카의 자루가 있당, 냥냥.

나는 루살카 녀석들을 당할 힘이 없으니 데바가 대신 루살카의 자루를 구해 메이닌에게 가져다 주지 않겠냥?
데바가 가지고 있는 그 반짝이는 것, 혹시 루살카의 자루 아니냥?

그렇다면 꼭 내게 줬으면 한당, 갸릉!

아주 요긴하게 사용할 곳이 있당.
고맙당, 갸릉.

루살카는 반짝이는 것을 모으는 습성이 있으니 루살카의 자루만 찾으면 굳이 힘들게 채굴하지 않아도 된당.
순진한 오코넹은 그것도 모르고 데바에게 이걸 나에게 찾아주라고 했나보당, 냥냥.

순진한 게 아니고 바보인 걸까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