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슈키갈과의 싸움에서 우리를 많이 도와준 기업이 있다.

바로 스텔라 인더스트리라는 기업이지.

그대는 스텔라 인더스트리에 대해 들어보았는가.
흠, 그렇다면 설명이 필요하겠군.

이번에 그 스텔라 인더스트리에서 우리에게 제안을 하나 했다. 자신들의 개척사업을 도와달라고 하더군.

용계를 개척하는 일이라면 우리에게도 득이 되는 일이다.

그러니 드마하 파견 공보관 하룬크를 만나 드마하 개척 사업과 스텔라 인더스트리에 대해 들어보아라.
드마하 파견에 관심이 있어서 오신 거군요!

하긴 지금 상황을 알고 계신다면 스텔라 인더스트리와 드마하 파견에 관심이 가실 수밖에 없죠.
아... 에레슈키갈을 무찌른 역사적인 사건을 저희 쪽에선 일명 "대승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티아마트, 브리트라, 에레슈키갈까지. 물론 브리트라는 죽이진 못했지만 부상으로 무력해졌으니 그걸로 충분하지요.

다들 대폭 사기가 올라 "대승리" 이후 종전이 머지 않았단 여론이 지배적입니다.

그간 아이온의 성물이 실종되는, 소소한 사건사고도 있었지만 경사가 압도적으로 많은 시기랄까요?

승리와 번영의 바람이 저희 쪽으로 불고 있습니다.
마침 좋은 제안이 왔습니다.

플레이어% 님은, 스텔라 인더스트리란 이름에 대해 들어보셨습니까?

최근에 급성장한 세력인데... 에레슈키갈과의 싸움에서도 저희에게 많은 물자를 후원한 기업입니다.

바로 그 대기업 스텔라에서 저희를 본격 후원하기로 했답니다.

새로 발견한 용계의 땅, 드마하 개척 사업을 돕는 조건으로요.
스텔라 인더스트리는 자원 개발을 주업으로 성장했으니 그와 연관된 개척 사업 같습니다.

사실 이 제안은 저희에게 더할 나위 없는 기회입니다.

급성장한 기업이라지만, 스텔라 인더스트리가 보유한 자금과 물자는 어마무시합니다.

스텔라의 지원을 받으면 용계를 쉽게 확장하면서 남은 용족들을 깡그리 쓸어버릴 수 있겠지요.

스텔라 인더스트리와 일하는 건 분명 큰 이득이 될 겁니다. 망설이지 말고 드마하로 가보십시오.
새로운 얼굴이군.

지금은 모든 게 다 낯설겠지만 곧 적응할 걸세.

신입이라 여유 있을 때니 드마하에 대해 이야기해주겠네.

이 드마하란 지역은 아주 먼 과거, 고대의 끝시절에 아프수란 용제가 다스렸던 영토라네.

티아마트의 손에 살해되면서 아프수의 이름도, 이 땅도 모두 잊혀졌다고 하지.
새 용제로 즉위한 티아마트는 전 용제 아프수의 권위가 느껴지는 드마하를 결코 남겨둘 수 없었던 모양이야.

결국 티아마트의 권능에 의해 드마하는 매몰되고 황폐화된 채로 오랫동안 버려졌지.

스텔라 인더스트리의 발견 전까진 있는 지도 몰랐던 땅이야.

스텔라가 아니면 이런 황무지를 개척할 엄두도 못 냈을 거고.

우리로선 여러모로 스텔라에 고마운 상황이니 잘 도와주게나.

자, 이제 스텔라 공보관인 프쉬케를 찾아가 파견 인력 등록을 부탁하게.
설마 나키식스에 대해 물으시는 건가요?

요새 모르는 사람이 없는 제품인데...

사용 즉시 본인 능력치의 수 배에서 수십 배에 달하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품이에요.

일정 시간 동안이긴 하지만, 사용 후의 탈력감도 없을 뿐더러 사용 방식도 간편해서 많은 분들이 애용해 주시고 계시죠.

플레이어% 님도 기회가 되면 언젠가 한 번 이용해 보세요!

아. 등록은 완료됐습니다. 앞으로 스텔라를 위해 힘써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