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를 으쓱하며) 그래 좋아.

어째 인상이 평범한게 나랑 코드가 안 맞는다 싶었어.
아 알겠어! 알겠다구~ 내가 심했네. 그러지 말고 내 얘기 좀 들어보게나.

그게 말이지, 내가 자네를 용맹한 데바라고 추천하려고 했는데 말이야.

생각보다 눈들이 높으시더라고. 자네처럼 융통성이 없으시거든~

그래서 말인데 좀 더 강력한 증거를 가지고 와야겠어.

어때! 해볼텐가?
해보겠단 말이지?!

어려운 도전은 아니니 너무 걱정말게.

제 2 템페르 훈련 단계 중 4단계까지 통과를 해야겠네.

4단계의 마지막인 포상훈련 중에 특별한 증표를 손에 넣게 되면 나에게 가져다주게나.
벌써 돌아왔나! 대단하군.

자, 어서 증표를 보여보도록 해. 꾸물 거리지 말라구!
플레이어... 성급하기는..

쉬운 도전이 아니긴 하네. 너무 낙담은 하지 말라구.

자네의 몫은 여기 남겨두겠네.
광채나는 템페르 증표을 가지고 오는 데바가 나타날 줄이야!

이 광채를 좀 보게! 눈이 부셔서 똑바로 쳐다볼 수가 없구만!

자 자, 여기 자네의 몫이네. 여기 자네의 이름도 내 기록해 놓았어. 출세걱정일랑 하지를 말게나~!

내일 시간이 된다면 나에게 다시 들러주게. 이 쓸모많은 데바친구같으니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