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목소리로) 그런데...
크랄과 브라우니놈들 때문에 황릉 안에서 불가사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당.

비석을 수호해야 하는 황릉의 요정들이 도굴꾼들 때문에 놀라 자꾸만 나타난다고 한당, 갸릉.

아무래도 데바가 직접 황릉의 요정들이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할 것 같다, 냥냥!
황릉의 요정들은 매우 순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당.

놀란 황릉의 요정들을 처치하여 영면을 도와라, 냥냥!
수고가 많았다, 냥냥.

요정들도 다시 깊은 잠에 들어 우리 슈고 황릉을 지켜줄 것이당.
받아라, 황금보다는 못하지만 데바를 위해 준비했당.

우리 슈고들도 키나만 생각하지 말고, 데바들처럼 정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당, 갸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