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D: 730130 | |
| 검은구름 무역단원 지침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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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
레벨: 1 생명력: 63 공격 반경: 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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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logs: 검은구름 무역단원 지침서 - 신입 단원을 위한 조언 글쓴이: 자비룽 감수: 검은구름 무역단 - 서 문 - 이제 막 어비스로 진출한 신입 무역단원들은 기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할 거다. 선배 단원들이 말하는 것처럼 어비스는 단지 노다지가 쌓여 있는 곳은 아니다. 그래서 나 자비룽이 먼저 어비스에 진출한 선배로서 몇 가지 조언을 하고자 한다. 무역단으로서 훌륭하게 성장해 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1. 비밀을 엄수하자 검은 구름 무역단의 가장 중요한 지침은 비밀 엄수이다. 귀가 따갑도록 들었을 테지만 몇 번 강조해도 아깝지 않다. 모든 종족을 고객으로 삼는 것이 정책일 뿐 아니라 자본과 정보력 모두 기존의 슈고 상단에 비해 부족한 상황에서 우리의 무기는 엄격한 비밀 유지였다. 항상 비밀리에 움직여야 하며, 거래선과 고객 목록 같은 정보는 절대 외부에 알려서는 안 된다. 생각 없는 말 한 마디가 어비스의 동료 또는 자신의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과거에 티그라키 공방과 있었던 불화는 정보 누출이 가져온 불행이었다. 다행히 지금은 관계를 회복했지만 앞으로도 이런 일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2. 키나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자의든 타의든 어비스에 온 이상 아트레이아에서와 같은 사고 방식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무역단원이 가장 소중히 해야 할 것은 자신의 목숨과 무역단 동료이다. 슈고는 키나 앞에서 한없이 약해진다고들 생각하지만 검은 구름의 무역단원은 그렇지 않다. 어비스에서 위기에 처했을 때 키나가 도움이 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키나보다 자신의 능력과 동료의 도움이 위기에서 벗어나는 데 큰 힘이 된다. 눈 앞의 키나에 흔들리지 말자. 동료와 규칙을 지키는 것이 미래에 더 큰 키나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3. 생각의 지평을 넓혀라 검은구름 무역단의 성공은 어떤 슈고도 생각하지 못했던 일을 해냈기 때문이다. 무역단에서 높은 지위에 오르는 것은 단순히 장사 수완이나 기술이 좋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소외된 슈고들을 이끌고 어비스에서 중계 무역을 한다는 생각을 하신 초대 무역단장님처럼 새로운 발상을 하고 그것을 추진할 용기가 있는 슈고만이 진정한 무역단원이 되는 것이다. 틀에 박힌 사고를 버려라. 기존의 것과 다른 것을 배척하지 말고 항상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하자. 새로운 생각을 하는 것이 싫고 현실에 안주하고 싶다면 무역단을 탈퇴하고 한적한 도시로 가는 것이 나을 것이다. 4. 균형 감각을 유지하라 무역단원이 지녀야 할 중요한 덕목 중 하나는 균형 감각이다. 다른 상단의 슈고뿐 아니라 우리의 고객인 천족과 마족, 말이 통하는 모든 아인종에게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 드라코뉴트나 나가에게도 호의를 얻을 수 있는 처세술을 익혀야 한다. 마족과 천족은 모두 무역단의 소중한 고객이지만 그들은 서로를 증오하는 적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그들의 기분을 언짢게 만들지도 모르는 언행을 해서는 안 된다. 작은 실수가 무역단 전체를 고객의 적으로 돌리게 되는 사태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5. 자기 개발에 힘써라 자랑스러운 검은구름 무역단원으로 선택된 것은 충분한 능력과 잠재력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비스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고 해서 그 정도에서 만족하면 안 된다. 배부른 쿨루스 같은 슈고가 되고 싶지 않으면 끊임없이 자신을 발전시키는 데 시간을 투자해라. 천족과 마족의 언어, 아인종의 언어를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애쓰고, 능력이 뛰어난 데바와 각별한 친분을 쌓는 것이 좋다. 중요한 정보를 얻으면 당장 필요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기억하고, 기술을 배울 기회가 생기면 망설이지 말고 배워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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