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가 찾아온 목걸이로는 음모를 확실히 파악할 수 없네. 아무래도 자네가 한번 더 가서 음모의 근원지을 정찰해 줘야겠네.

미안하지만 어쩔 수가 없네. 크랄의 음모를 파악하는 게 그만큼 중요하니까 말일세.

게다가 요새의 병력 상황은 자네도 잘 알고 있지 않는가.
그리고 음모의 근원지을 정찰하는 일 말고 다른 것도 부탁해야 할 것 같네.

아직도 놈들이 시시때때로 요새를 공격하고 있다네. 크랄의 공세를 줄이려면 주요 전력에 타격을 입히는 방법이 제일 낫겠지.

투르신 정예 수색병을 처치해 주겠나?
음모의 근원지로 가서 우선 놈들이 무슨 음모를 꾸미는지 살펴보게.

정찰에 성공하면 투르신 정예 수색병을 처치해 주게. 놈들은 크랄 부대의 중요 전력이니 처치하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게야.

놈들을 처치한 다음 돌아와서 보고하게.
자네 실력은 믿지만 쉽지는 않을 걸세.

음모의 근원지 정찰도 수월치 않을 테고 투르신 정예 수색병도 만만한 상대가 아닐 게야.

그러니 이번에도 동료들과 함께 가게나.

꼭 장비를 점검하고 출발하게.

행운을 비네.
자네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네.

음모의 근원지은 정찰해 보았는가?

그리고 투르신 정예 수색병도 처치했겠지?
뭐라고? 쿠라카의 거처가 따로 있었단 말인가?

게다가 그 안쪽으로 무언가를 숨기는 것 같더란 있단 말이지?

혹시 아카리오스 마을에서처럼 놈들이 어비스에 통로를 열려는 건 아닌가 걱정되는군. 자네가 지난번에 찾아온 오디움 박힌 목걸이를 생각해 봐도 그렇고.

알았네. 단서를 찾아와 줘서 고맙네.

게다가 자네가 투르신 정예 수색병을 물리쳤으니 당분간 크랄의 공세는 없을 것 같군. 다행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