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님 아닙니까!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실력이 대단한 [%userclass]%이라면서요?

그런 분이 이럴 때 딱 나타나시니 오늘 제 운이 정말 좋나 봅니다.

바위산 감시기지에 있는 라이가스가 지원을 요청했는데 보낼 사람을 구하던 중이었거든요.
글쎄요, 저도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감시기지로 가는 길을 그리폰이 막고 있나봐요.

자존심 덩어리 라이가스가 도와달라고 하는 걸 보면 문제가 꽤 심각한 것 같습니다.

바위산 감시기지는 혁명단 건설기지를 감시하는 중요한 곳인데 문제가 생기면 큰일이죠.

그러니 플레이어 님이 가셔서 상황을 살펴보고 바람사냥꾼 그리폰을 좀 처치해 주십시오.
바람사냥꾼 그리폰은 낮에만 나타난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임무를 수행하려면 꼭 낮에 가십시오.

놈들을 처치하고 나면 꼭 제게 그곳 상황을 알려 주세요.

상황을 보고 엘테넨 요새에 정식으로 지원군을 요청할지 말지를 결정해야 하니까요.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플레이어 님, 벌써 다녀오신 겁니까?

그래, 상황이 어떻던가요?

지원군을 파병할 만큼 그리폰의 공격이 심각하던가요?
놈들의 수가 그렇게 많진 않다니 다행이군요.

그 정도면 요새에 지원을 요청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라이가스가 하도 호들갑을 떨어 심각한 줄 알았더니. 그 친구 생각보다 허풍이 심한가 보네요, 호호호.

아무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