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플레이어 님! 예전에 케루비언의 무기를 구해다 주셨었죠?

그땐 정말 고마웠습니다. 덕분에 연구에 꽤 진척이 있었어요. 요즘은 다른 아인종들의 무기까지 연구하고 있습니다.

케루비언만큼 정교하지는 않지만 무기를 쓰는 아인종이 꽤 많습니다.

트롤도 꽤 강력한 무기를 사용하죠.
이렇게 만난 김에 다시 부탁을 드려도 될까요?

플레이어 님이 트롤의 무기를 좀 구해다 주시겠습니까?

아무래도 직접 만져 보고 휘둘러 보고 하면서 분석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말입니다.
엘테넨의 게로크 화산지대에 있는 트롤 무법자가 돌망치를 사용합니다.

둥글게 다듬은 돌에 나무 손잡이를 끼워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구해다 주시기만 하면 사례는 톡톡히 하겠습니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플레이어 님.

아무래도 실물이 없으니까 연구에 진전이 없네요.

트롤 무법자의 무기는 가져오신 거죠?
아직 엘테넨으로 안 가신 겁니까?

부탁을 받았으면 제대로 수행을 해 주길 바라는 게 무리한 요구일까요?

플레이어 님에게는 별것 아닌 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제게는 중요한 연구입니다.

그러니 어서 엘테넨으로 가서 트롤 무법자를 처치하고 트롤의 무기를 구해다 주세요.
표면이 매끄러운 것이 꽤 잘 다듬었는데요.

그래도 케루비언의 무기와는 차이가 많이 나는군요.

연구를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실물을 보면서 연구할 수 있게 돼서 진척이 좀 생길 것 같습니다.

이걸 바탕으로 데바들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무기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