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플레이어 님! 혹시 가디언이 될 생각은 없습니까?

제가 페렌토 군단장님께 잘 말씀드릴 수 있는데.

플레이어 님 정도 실력이면 바로 백부장이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입맛을 다시며) 쩝, 그래요? 생각이 없다니 어쩔 수 없죠.

그럼 대신 저희를 계속 도와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플레이어 님 덕분에 에틴 수는 줄었지만 다른 놈들도 문제를 많이 일으켜서요.

요새 주변에 맹수가 오죽 많아야지요. 플레이어 님이 그놈들을 좀 처치해 주셨으면 합니다.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요새 근처 수페르스 돌산에 있는 갈기털 자이프와 검은 주둥이 칼니프을 보이는 대로 처리해 주세요.

놈들이 사람들을 해코지하고 있을지도 모르니 서둘러 출발해 주세요.
안 그래도 플레이어 님이 오실 때가 됐는데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 갔던 일은 어떻게 됐나요?

수페르스 돌산의 갈기털 자이프와 검은 주둥이 칼니프은 처리했나요?
놈들을 순식간 해치우다니 역시 플레이어 님이군요.

1마리 상대하는데도 한나절을 보내는 가투소를 보다 플레이어 님을 보니 속이 뻥 뚫리는 기분입니다.

이건 약속한 보상입니다.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