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시엘의 동부 요새를 점령한 지도 꽤 됐지.

이젠 포기할 법도 한데 마족은 지금도 계속 이곳을 탈환하려고 헛된 노력을 하고 있다네.

덕분에 요새를 지키는 병사들이 몰래 침투한 마족에게 끊임없이 공격을 당하는 판국일세.
마족 데바들을 배후에서 조종하는 건 파멸의 외침 군단일세.

유배의 섬에 거점을 마련하고선 끊임없이 데바들을 보내 우릴 공격하고 있다네.

자네가 그들을 좀 처치해 주겠나?

이건 시엘의 동부 요새를 계속 점령하고 있기 위해서라도 아주 중요한 일일세.
유배의 섬에는 모두 5명의 파멸의 외침 군단병이 있다네.

아문디, 게퓬, 뷰이, 헬프리드, 오그문드라고 하더군.

파멸의 외침 군단병은 에레슈란타에서 오랫동안 산전수전을 다 병사들일세.

그러니 놈들을 상대할 때 각별히 조심하게.

참, 놈들을 처치한 증거로 파멸의 외침 군단병들이 가지고 있다는 파멸의 휘장을 가지고 오게.
플레이어! 이제야 돌아왔군!

임무는 성공적으로 완수했겠지?

파멸의 군단 백부장과 군단병들을 모두 처치했는가?

그렇다면 파멸의 휘장을 챙겨 왔겠군. 이리 주게.
도대체 언제까지 꾸물거릴 생각인가?

요새를 지키려면 하루라도 빨리 파멸의 외침 군단병들을 처치해야 하네.

그러니 어서 놈들을 처치하고 파멸의 휘장을 가지고 오란 말일세!
파멸의 외침 군단병을 모두 처치했군!

잘했네, 정말 잘했어! 이제 파멸 외침 군단도 기세가 한 풀 꺾였겠군.

자네의 도움으로 시엘의 동부 요새를 지킬 수 있게 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