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userclass]인 줄만 알았더니 금속갑옷 제작에도 꽤 일가견이 있구려.

이 정도 품질이면 당장 주신께 바쳐도 손색이 없겠소. 이거 내가 긴장해야겠구려, 허허허.

그건 그렇고 내 부탁 하나만 들어주지 않겠소?
어비스에 있는 미논에게 이 타이타니움 사슬 장갑을 전해 주시오.

며칠 전에도 장갑을 몇십 켤레 보냈는데 그새 바닥났는지 좀더 보내 달라고 연락이 왔다오.

하루가 멀다 하고 새 방어구를 보내라는 걸 보면 그쪽 상황이 심각하긴 심각한가 보오.
먼 길인데 선뜻 승낙해 줘서 고맙소.

미논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 당장 출발해 주시오.

부디 아리엘의 가호가 함께하길!
마음에 드는 물건이 없으십니까? 죄송하지만 지금은 이게 최대한 노력한 것이랍니다.

아마 어비스의 다른 곳에 가셔도 사정이 별반 다르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 웬만하면 이 물건 안에서 골라 보십시오.
아, 불카누스 님이 보낸 물건을 가져오셨군요.

물건이 제때 도착해서 다행입니다. 사크미스 군단장님이 타이타니움 사슬 장갑을 오늘까지 보내 달라고 주문하셨거든요.

이 먼 곳까지 물건을 가져다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