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가 사실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중간에 조사를 그만두어서 거기까지는 확인하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사실이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음...

테오보모스의 벨리카논에게 한번 가보시죠.

벨리카논이라면 다른 정보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벨리카논에게는 제가 미리 말해 놓을게요.

그럼 행운을 빌어요!
반갑습니다. 전 벨리카논이라고 합니다.

주로 테오보모스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아마 엘리시움에선 절 보지 못했을 겁니다.
이 문장은...

예전에 조사한 적이 있는 것 같군요.

그런데 제가 큐브를 확장하기 위해 티그라키 공방에 보냈는데요.

아마도 자료는 그 큐브 안에 있을 것 같습니다.

공방에 보낸 큐브는 언제 돌아올지 모르니 직접 가서 확인해 보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티그라키 섬의 가오칭에게 가보십시오.
뭐냥? 데바도 우리 공방의 도안을 손에 넣으려고 온 거냥?

하여간 좋은 건 알아 가지고, 갸릉.

그렇다고 내가 도안을 넘겨줄 줄 아냥?

나한테 잘 보이면 한번 생각해 보겠당, 갸릉.
큐브를 찾으러 온거냥?

기다려랑, 갸릉

잠시만... 큐브 주인이 벨리카논이라고 했냥?

그 큐브는 추가 작업이 필요해서 빈다치님에게 보냈당, 갸릉.

빈다치님이 언제 작업을 완료해 주실지 모르니 직접 찾아가 봐랑, 냥냥
큐브를 만드는 건 단순한 작업이 아니당.

그리고 누가 만드느냐에 따라 큐브의 질은 하늘과 땅만큼이나 차이가 난당, 갸릉.

그래서 다들 내가 만든 도안을 탐내는 거 아니겠냥.

하지만 그 큐브 도안은 내 목숨보다 귀한 거당. 절대 어중이떠중이에게 빼앗길 수 없당, 냥냥.
벨리카논의 큐브 말이냥?

그 큐브는 작업이 끝나서 다른 데바를 통해 벨리카논에게 보냈당, 갸릉.

지금쯤 주인에게 도착했을거당.

나를 찾느라 고생했겠지만 다시 돌아가 봐랑, 냥냥.
이제 돌아오셨군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플레이어님이 티그라키 섬으로 떠나고 나서 바로 다른 데바가 큐브를 가져다주었죠.

헛걸음을 하게 해서 죄송스럽군요.
네, 정보는 큐브 안에 있었습니다.

템푸스 연구소의 실험체 처리나 포에타 사건의 뒤처리 등이 그 레기온과 관련이 있었던 것 같군요.

믿을만한 정보원을 통해 얻은 정보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