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디로 가실 겁니까?

딱히 생각해 둔 게 없다면 아울라우 숲은 어떤가요?

거기에 아울라우 조사단이 나가 있는데 애로사항이 많나 봅니다.

오죽하면 자존심 세기로 유명한 펠레스가 도움을 청했겠습니까?
아울라우를 상대할 만큼 전투 실력이 좋으면서 학문적 소양을 갖춘 사람을 보내 달라는데 플레이어 님이 떠오르더군요.

지금까지의 일처리 솜씨로 봐선 그곳에서도 큰 어려움 없이 처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아울라우 조사단 일을 도와주시겠습니까?

펠레스, 그 친구 좀 까탈스럽긴 하지만 돈 씀씀이는 후한 편이니 보상은 확실하게 해 줄 겁니다.
플레이어 님이 가주신다니 안심이 되는군요.

아울라우 숲은 앞의 개울을 건너 길을 따라 쭉 가면 됩니다. 중간에 갈림길이 있는데 오른쪽 길로 가시면 되고요.

숲 중간에 있는 아울라우 조사단 야영지가 있으니 그곳에서 펠레스를 찾으십시오.

제가 보냈다고 하면 할 일을 일러줄 겁니다.
하르키온이 덤비는 줄 알고 깜짝 놀랐소.

아니, 혼자서 돌아다니는 거요?

(위아래로 훑어보며) 보아하니 아칸도 아닌 것 같은데 간이 부었구려.
이르칼레가 드디어 사람을 보냈구려.

(다시 위아래로 훑어보며) [%mainslotitem]%을 보니 전투 실력은 웬만한 것 같은데 과연 학문적 소양은 어떨지...

에잇, 이르칼레가 설마 맹탕을 보내진 않았겠지.

여길 찾느라 힘들었을 텐데 좀 쉬시오.

피곤이 풀리면 당신이 도와줄 일을 알려 주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