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바탐 봉인탑은 어떠십니까?

봉인탑의 점령은 몇 번을 축하해도 아깝지 않은 마족의 승리죠.

하지만 언제고 승리에만 취해있을 수는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용족과 천족은 바가바탐 봉인탑을 공격할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정비를 해야 합니다.
겔크마로스 요새에서 보급을 받긴 했는데 물량이 턱도 없이 적군요.

더구나 일부 품목은 자체 조달을 하라는 명령이네요. 겔크마로스의 상황이 쉽지 않은 것은 알지만 참 가혹한 처사입니다.

이미 일부 병사들이 물품을 조달하기 위해 임무를 수행하는 중이고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플레이어 님도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바가바탐 격전지에 있는 황야 드라누스를 처치하고 그 가죽을 얻어 오시면 됩니다.

드라누스 가죽은 방어구, 건축 자재, 약품까지 다양한 용도로 이용되기 때문에 가장 우선으로 보충해야 할 물품입니다.

플레이어 님에게 별로 어려운 과제는 아닐 겁니다.
전쟁터에서 딴 생각을 할 틈이 있습니까?

눈 앞의 적을 해치우고, 마족의 승리를 얻는데 전력을 다해도 부족할 겁니다.

크리자리드처럼 엉뚱한 생각에 빠져있는 데바를 보면 긴장감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럴 시간에 가죽을 한 장이라도 더 모으면 좋지 않습니까?
플레이어 님도 가죽 조달을 맡지 않으셨나요?

빈손으로 오신 걸 보니 아직 임무를 달성하지 못하셨군요.

황야 드라누스는 바가바탐 격전지에 있습니다. 녀석들을 처치하면 쓸만한 가죽을 얻을 수 있지요.

그럼 부탁드립니다.
아주 질이 좋은 가죽이군요.

여러 모로 발품이 들기는 했지만 자재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플레이어 님 덕에 일손을 덜었군요.

하지만 아직 필요한 물품은 많습니다. 다음 번에도 도움을 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