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대장님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요새 근처의 위험한 생물을 처치하라는 명을 내렸다오.

주민들을 위한 임무이니 기쁜 마음으로 하고 있지만 해도 해도 일이 줄지 않는구려.

오랫동안 학문에 치중하느라 칼 솜씨가 녹슬어서 말이오.

연구할 자료는 산더미 같은데 일이 끝나지 않으니 점점 마음만 급해지는구려.
정말 그래 주겠소?

사실 창피해서 다른 아칸에게는 힘들다는 말도 못 했다오.

요새 바깥으로 가서 알트가르드 얼음호수 주변에 있는 긴 촉수 랍나이트를 처치해 주시오.

놈들을 처치해 주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거요.
정말 고맙구려.

긴 촉수 랍나이트를 처치할 때는 껍질 안에 감추고 있는 촉수를 조심하시오.

그럼 10마리만 부탁하겠소.
긴 촉수 랍나이트는 처치했소?

놈들의 촉수에 다치진 않았소?
플레이어에게 부탁하길 잘한 것 같구려.

이렇게 금세 처치할 줄은 몰랐소.

나와 요새의 안전을 위해 애써 주어 정말 고맙소.

이건 감사의 표시니 사양하지 말고 받아 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