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바, 데바는 용감하냥?

실력에 자신이 있으면 말해랑.

내가 좋은 정보를 주겠당, 냥냥.
이 아르카니스 공중신전 안에는 여러 개의 신전이 있당, 갸릉.

그중에 불의 신전이라는 곳이 있당, 냥냥.

무시무시한 괴물이 많아서 아무나 못 들어간당.

하지만 일단 가기만 하면 돈이 될 만한 일이 많당.

어떠냥? 관심 있냥?
불의 신전에 가면 힘의 칼크겔름과 마력의 칼크겔름이라는 돌덩어리 괴물이 있당.

그 괴물을 잡으면 힘의 결정이랑 마력의 결정이라는 반짝반짝하는 돌멩이가 나온당, 갸릉.

그걸 판데모니움 같은 데 갖다 팔면 큰 돈이 된당, 냥냥.

그러니까 그걸 좀 구해 와랑.
불의 신전은 무서운 곳이당.

아무리 데바라도 동료랑 같이 가는 게 좋을 거당.

거기 있는 괴물이 아무리 무서워도 잊지 말고 힘의 결정이랑 마력의 결정을 가져와랑, 냥냥.
여기서 나가질 못하니까 좀이 쑤셔 죽겠당, 냥냥.

다른 곳에도 값나가는 좋은 물건이 많을 텐뎅, 갸릉.

참, 힘의 결정이랑 마력의 결정은 가져왔냥?
빈손인데 왜 돌아온 거냥?

그러고도 데바냥, 냥냥!

얼른 약속을 지켜랑!

불의 신전으로 가서 힘의 결정이랑 마력의 결정을 가져와랑, 냥냥!
반짝반짝하는 게 정말 값이 나가게 생겼당.

여길 나가서 판데모니움에 갖다 팔기만 하면 큰돈을 벌 텐뎅, 갸릉.

자, 이건 수고비당.

뭐 그렇게 보냥? 슈고랑 일 처음 해 보냥?

그것도 많이 쳐 준 거당, 냥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