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의 붕괴가 진행돼서 파편이 떨어지는 건 알고 계시죠?

파편이 떨어지는 것도 위험하지만 이미 떨어진 파편도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요새 주변을 돌아보신 적이 있습니까? 정말 많은 파편이 여기저기에 떨어져 있습니다.

누가 좀 치우면 좋을 텐데 백부장들께서는 요새의 붕괴를 막느라 요새 주변까지는 신경을 못 쓰고 계신 듯하더군요.
혹시 플레이어 님께서 괜찮으시다면 요새의 파편을 좀 치워 주십시오.

벨루스란 요새를 만드는 데 사용한 석재는 아주 단단한 재질입니다. 그래서 부서진 단면도 아주 날카롭지요.

손을 살짝만 대도 베일 정도로 날카롭답니다.

잘못하면 누군가 크게 다칠 수 있으니 좀 치워 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요새를 주위를 빙 둘러싼 요새의 파편을 모두 없애 주십시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파편의 단면이 아주 날카로우니까 조심하시고요.

그럼 전 플레이어 님만 믿겠습니다.
제가 부탁한 요새의 파편은 모두 치우셨나요?

그렇지 않아도 어제 요새 주민이 파편에 부딪쳐 넘어지면서 팔이 찢어졌다는군요.

찢어지는 정도로 끝나길 다행이지 잘못하면 더 크게 다칠 수도 있었어요.
사람들이 더 다치기 전에 파편을 치워야 합니다.

파편의 모서리가 어찌나 날카로운지 칼 대신 써도 될 지경이라고요.

요새를 둘러싸고 군데군데 무기가 꽂혀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더 큰 사고가 생기기 전에 어서 요새의 파편을 치워 주세요.
치운 파편을 가지고 오셨군요.

안 그래도 도대체 무슨 석재이기에 단면이 이렇게 날카로운지 궁금해하던 참이었습니다.

이렇게 가져오셨으니 분석을 해 봐야겠습니다.

주민들을 위해 위험한 파편을 치워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