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지 모르겠지만 용족도 훈련을 받고 전투에 투입됩니다.

그들을 지칭할 때 앞에 붙이는 숫자도 군단을 의미하는 것으로 꽤 체계적인 조직을 가지고 있지요.

그래서 겉보기엔 다 비슷비슷해 보여도 드라코뉴트 병사들도 전문적인 분야가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칼을 든 놈, 활을 든 놈, 철퇴를 든 놈이 따로 있고 방어구도 조금씩 다릅니다.
살성이 치고 빠지기에 능한 것처럼 놈들도 그런 일에 특화된 드라코뉴트가 있습니다.

그놈들을 미리 처치해 놔야 바카르마 군단과 일전을 벌일 때 우리 측에 부담이 없을 겁니다.

게다가 플레이어 님에게도 좋은 훈련이 될 겁니다. 용족이 어떤 식으로 전투를 하는지 파악할 수 있을 테니까요.

어떻습니까? 놈들을 처치하는 임무를 수행해 보시겠습니까?
서리눈썹 전초기지로 가서 암살 임무를 맡은 제47 부대의 드라코뉴트를 처치해 주십시오.

제47 드라코뉴트 정예 강습병, 제47 드라코뉴트 정예 척살병, 제47 드라코뉴트 정예 은신병을 처치하면 됩니다.

그리고 꼭 동료를 모아 함께 가십시오. 혼자서 적진 한가운데로 가는 건 무모한 짓입니다.
돌아오셨군요, 플레이어 님.

서리눈썹 전초기지는 어떻던가요? 드라코뉴트와 드레이크가 득시글거리죠?

제가 부탁한 대로 암살 임무를 맡은 제47 드라코뉴트는 처치했습니까?
수고하셨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른 시간에 훌륭하게 처리하셨네요.

이 정도 실력이라면 어떤 임무를 맡겨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군요.

벨루스란에서 용족을 몰아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