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잘 왔소!

안 그래도 도움이 필요한 참이었는데 마땅히 부탁할 사람이 없어서 난처해하던 참이었다오.

그런데 이렇게 플레이어%을 만나다니 정말 다행이구려.
가끔씩 언덕 아래로 내려가 다른 첩보원과 접선을 하는데 프렐 수색꾼과 흑요석 킬루스 때문에 문제가 좀 있소.

최대한 다른 사람의 눈에 띄지 않아야 하는데 놈들이 자꾸 공격을 해 대니 몰래 내려갈 수가 없어서 말이오.

플레이어%이 놈들을 좀 처치해 주면 안 되겠소?
고맙소. 그럼 언덕을 내려가면서 프렐 수색꾼과 흑요석 킬루스를 처치해 주시오.

접선하러 가다가 프렐과 킬루스 때문에 다른 혁명단원의 눈에 뜨일까 봐 아주 조마조마했소.

힘들게 레파르 혁명단에 침투해서 간신히 외딴 곳에 혼자 수행하는 임무를 맡았는데 어처구니없이 발각될 수는 없잖소.

그럼 난 플레이어만 믿겠소.
돌아왔구려, 플레이어.

그래, 프렐과 킬루스는 처치했소?

이제 접선하러 내려가도 다른 사람의 눈에 띄지 않겠소?
정말 고맙소.

플레이어 덕분에 비밀리에 접선할 수 있게 됐소.

계속 대화하다간 다른 사람의 눈에 띌 수 있으니 어서 가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