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나 아티팩트를 되찾는 거창한 임무는 아니지만 그대가 수행하는 임무는 전세를 바꾸는데 밑받침이 되고 있소.

그대를 비롯한 데바들이 천족을 무찌를 때마다 전세가 조금씩 마족에게 유리해진다는 것을 잊지 말길 바라오.

그러니 사소한 일이 아니라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시오.
이번에 상대할 놈들은 천군 7급병이오.

상대는 막 발을 들인 풋내기가 아니니 그만큼 조심하시오.

하지만 놈들을 처치하면 그만큼 천족에게 주는 타격도 커질 거요.

전장으로 돌아가서 놈들을 처치해 주겠소?
언제나처럼 시원하게 승낙하는구려.

그럼 어서 전장으로 가서 천군 7급병을 처치해 주시오.

지난번에도 얘기했지만 플레이어%과 실력이 비슷한 천군이어야만 하오.

실력이 너무 떨어지는 놈은 처치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걸 명심하시오.

이번에도 커다란 전공을 세우고 돌아오길 빌겠소.
이젠 많은 경험을 쌓았으니 천족을 봐도 예전처럼 긴장하지는 않겠구려.

그래, 천군 7급병은 어땠소?

놈들도 경험을 쌓은 만큼 상대하기가 만만치는 않았을 텐데 말이오.
역시 명성에 걸맞은 솜씨요, 플레이어.

아트레이아에 그대의 명성이 널리 퍼질 것 같소.

정말 고생 많았소. 플레이어 덕에 천족의 세력을 약화시킬 수 있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