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유황이 자원이 되는가 봅니다.

지난번에는 화염 부유석의 파편을 수집해 달라고 하더니 이번에는 유황의 주시자 순서네요.

유황의 주시자의 붉은 홍채를 모아서 요새로 보내라는 명령이 내려왔습니다.

홍채에 유황 성분이 많은 모양입니다.
이런 명령이 계속 내려오니 이젠 미칠 것 같네요.

붉은 헤시아 군단이 여러 가지 능력이 많아서 이런 명령이 내려오는 거겠지만 이런 임무를 계속 맡기면 정찰을 제대로 할 수가 없잖아요.

이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이라고요.

하아, 화를 내 봤자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명령은 명령이니 수행할 수밖에요.

시간이 없어서 그런데 플레이어 님이 좀 도와주시겠어요?
부탁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유황의 주시자를 처치해서 붉은 홍채를 모아다 주십시오.

이 주변에 워낙 많으니까 찾기는 힘들지 않을 거예요.

그럼 부탁합니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플레이어 님.

유황의 주시자는 처치하셨겠죠?

붉은 홍채를 구해 오셨으면 이리 주십시오.
저 다른 사람에게 재촉하는 거 싫어하는 성격입니다.

하지만 상황이 상황이라 재촉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빨리 붉은 홍채를 구해 요새로 보내지 않으면 제가 곤란해집니다.

그러니 어서 가서 유황의 주시자를 처치하고 붉은 홍채를 가져다 주세요.
아아, 다행이군요. 요새에서 재촉하기 전에 보낼 수 있겠어요.

플레이어 님께는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약소하지만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겁니다. 사양하지 말고 받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