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님이 드라코뉴트를 처치했으니 용족 놈들도 겁을 좀 먹었을 겁니다.

이럴 때 숨통을 바짝 조이고 쐐기를 박아야지요. 싸움이라는 건 어차피 기세가 중요한 거니까요.

승기를 잡았을 때 계속 밀고 나가야 하는 겁니다.
드라코뉴트에 이어 나가를 처치하면 놈들도 겁을 먹을 겁니다.

하지만 워낙 위험한 곳이니 아무에게나 임무를 드릴 수가 없네요.

이번에도 플레이어 님이 맡아 주시면 어떨까요?
그럼 제30 나가 법사를 처치하고 증거로 나가의 법봉을 가져오십시오.

지난번에도 가 보셨으니까 알겠지만 놈들이 있는 곳은 유황 때문에 위험합니다.

생명력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하십시오.
벌써 다녀오셨나요?

실력이 좋은 건 알고 있었지만 상상 이상인걸요.

제30 나가 법사를 처치하고 오셨으면 나가의 법봉을 이리 주십시오.
아직 나가를 처치하러 가지 않은 겁니까?

아니면 법봉을 챙겨 오는 걸 잊으셨나요.

상부에 보고를 올리려면 증거가 필요합니다.

그러니 제30 나가 법사를 처치하고 꼭 나가의 법봉을 챙겨 오십시오.
이게, 제30 부대의 나가가 사용하는 법봉이로군요.

흠... 마족이 사용할 수도 있을까요?

어쨌거나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플레이어 님 덕분에 크라티온 분쟁지에서 용족을 몰아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