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투람 공중요새에 처음 잠입했을 때 병참구역과 관리구역까지는 무사히 성공했지만 지휘구역이 문제였지.

멀리 떨어진 부유도에 있다는 것도 문제지만, 엄청난 수의 드라칸이 대기하고 있어 감당할 수가 없더라고.

멍청한 고철 탈론이나 슈라크는 몰라도 드라칸을 속여 넘기는 것도 쉽지 않으니까.

정말이지, 비행선이 없었으면 임무가 이 정도로 진척되지는 않았을 거야.
신형 수르카나는 파괴했지만 공중요새의 지휘 체계는 아직 건재해.

그리고 지휘구역의 드라칸들이 건재하면 언제라도 다시 신형 수르카나를 만들어낼 수 있겠지.

때문에 수시로 녀석들을 공격해서 요새를 재건할 틈을 주면 안돼.

이 일에도 협조해 줄 거지?
왜 나는 안 가냐고?

비행선은 한 사람만 탈 수 있으니 같이 갈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

설마 비행선의 힘을 빌리지 않고 돌파할 생각은 아니겠지?

반드시 비행선의 무기를 이용하도록 해. 그렇지 않으면 지휘관 바루스가 나타나기도 전에 위태롭게 될 거야.
공중요새는 주위에 부유도로 가득하고 드레드기온의 호위를 받고 있어 함락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단독으로 잠입한다는 어려운 작전을 택한 거죠.

하지만 플레이어의 성과를 보니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지휘관 바루스를 처치하셨군요.

비행선의 무기가 막강하긴 하지만, 의외로 비행선을 잘 못 다루시는 분들이 많아서 걱정했었거든요.

이렇게 지휘구역을 무력화 했으니 당분간은 안심입니다.

자, 여기 적합한 보상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