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자네에게 한 가지 더 부탁할 것이 있네.

아무래도 파슈만디르 사원의 일이 불안해서 말이야.

할 수 있는 한 놈들의 숫자를 줄여 둬야겠어.
자네가 조사해 온 바에 따르면 파슈만디르 사원에서 가장 위협적인 존재는 역시 티아마트 휘하의 용족들일세.

그곳으로 가서 파슈만디르 사원 입구와 영웅의 묘실, 영원의 주랑에 있는 파슈만디르 용족 수호자들을 제거해 주게.

이미 한 번 다녀온 곳이니 다른 가디언을 보내는 것보다는 자네를 보내는 것이 나을 것 같아 하는 부탁이네.
용계를 정벌하고 티아마트의 목을 치기 위해서는 자네처럼 용기 있는 데바들이 많이 필요하다네.

자네라면 분명 해낼 수 있을 게야. 파슈만디르 사원으로 가서 파슈만디르 용족 수호자들을 남김 없이 처단해 주게나.

날 실망시키지 않으리라 믿네.
파슈만디르 용족 수호자들은 모두 처치하였는가?

설마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는 말을 하려고 찾아온 것은 아니겠지?
자네가 해낼 줄 알았다네, 플레이어!

앓던 이가 빠진 느낌이로군.

기회가 된다면 나에게 다시 찾아오게나. 자네라면 언제나 환영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