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잘 만났소, 플레이어.

안 그래도 적당한 데바가 없나 물색하던 중이었는데 딱 필요한 때에 와 줬구려.

잉기스온의 일이 아니라서 시간을 많이 할애하기도 애매했는데 잘됐소.

역시 카이시넬 주신이 보우하심이 있었나 보오.
에레슈란타 쪽에서 능력 있는 데바를 찾고 있는 모양이오.

내게도 뛰어난 데바를 좀 추천해 달라고 연락이 왔는데 뭐 별로 떠오르는 데바가 없더구려.

플레이어%이 그쪽에서 원하는 데바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뛰어나다는 평판이 있으니 뭐 불평하지는 않을 거요.

어쨌든 에레슈란타로 한번 가 보겠소?
뭐가 중요한 일이라고는 했지만 무슨 일인지는 정확히 잘 모르겠소.

일단은 테미논 거점의 라티스 광장으로 가서 바로노를 만나시오.

자세한 이야기는 바로노가 해 줄 것이오.

그럼 지체하지 말고 가 보시오.
아이고, 죄송합니다.

밥 먹은 지 좀 되다 보니 저도 모르게 배고프다는 말부터 나왔네요.

그런데 저한테는 무슨 볼일이십니까?
이오니아인 님이 그래도 뛰어난 분을 찾아서 보내 주셨군요.

안 그래도 재촉을 받던 중이었는데 마침 다행입니다.

에레슈란타까지 오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더 큰 수고를 하시게 되겠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