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잘 왔당, 데바.

마침 좋은 건수가 있는데 한번 해 보지 않겠냥?

겔름과 관계된 일인데 잘만 되면 데바도 좋고 나도 좋은 일이당, 갸릉.

한번 들어 봐랑, 냥냥.
라디스 숲에 커다란 바위가 있는 거 아냥? 돌연변이 테르마라는 건데 그게 원래는 칼크겔름이었당.

데바도 알고 있냥? 칼크겔름은 바위에 마법의 기운을 불어넣어서 만든 거라는 거 말이당, 갸릉.

그런데 테르마는 고르테아가 연구를 하다가 욕심을 너무 부린 모양이당.

소문을 들으니 강하게 만든다고 온갖 바위에다가 보석까지 마구 불어넣다가 그렇게 됐다고 하더랑, 갸릉

플레이어%이 깨부숴 주면 원래의 테르마가 나타날 거당. 그리고 거기 들어 있던 환영의 수정이라는 것도 얻을 수 있을 거당.

한번 해 보겠냥, 냥냥?
돌연변이 테르마을 처치하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을 거당.

데바의 [%mainslotitem]%이 워낙 강하니까 몇 대만 때려도 부서지고 테르마가 원래 모습으로 나타날 거당.

그때 잊지 말고 남은 파편에서 환영의 수정을 찾아오면 된당.

테르마를 구하는 것보다 수정이 더 중요하니까 까먹으면 안 된당. 알았냥, 갸릉?
돌아왔냥, 데바.

구미링링 부탁한 물건은 구해 온 거냥? 환영의 수정 말이당, 냥냥.

구해 왔으면 얼른 구미링링 줘랑, 갸릉.
환영의 수정이 곧 손에 들어온다고 여기저기 소문 다 내놨는데 어떡하냥, 냥냥.

빨리 환영의 수정을 입수하지 못하면 구미링링 거짓말쟁이 된당.

그러니까 빨리 돌연변이 테르마를 구해 주고 환영의 수정 구해 와랑.

안 그러면 구미링링 신용 잃는당, 냥냥.
이게 환영의 수정이냥?

환영의 수정이라는데 왜 아무것도 안 보이는지 모르겠당. 뭔가를 해야 하낭, 갸릉?

본부에다 보내면 아마 아는 사람이 있을 거당.

어쨌거나 정말 고맙당. 덕분에 구미링링 점수 좀 딸 것 같당, 냥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