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우... 여전히 불안하당.

신전에서 계속 보물을 찾고 싶당, 냥냥!

데바가 도와줘서 지금은 사나운 짐승들이 줄어 들었지만 또 나타나면 어떻게하냥, 냥냥!

나를 조금만 더 도와주면 어떻겠냥?
당신 역시 좋은 데바당, 냥냥! 첫 눈에 알아봤당, 냥냥!

지난 번에 했던 것처럼 사나운 짐승을 좀 잡아 주고 바위 덩어리 좀 치워 주면 된당.
프렐 정찰꾼이랑 검은 갑옷 킬루스를 계속 처치해 줘랑, 냥냥.

그리고 신전 가는 길에 있던 거대한 바위도 치워줘랑.

어디서 자꾸 굴러 떨어지는 건지 모르겠당, 갸릉.
드디어 왔구낭! 푸른 안개 계곡에는 다녀왔냥?

당연히 바위도 치우고 사나운 짐승들도 깔끔하게 처치했겠지, 갸릉?
자, 수고비를 받아랑.

그 눈초리는 뭐냥? 수고비가 적다는 거냥?

그럴거면 처음부터 내 부탁을 들어주지 말았어야징.

이 근처를 오가면서 내가 생각나면 들렀다가라, 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