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도 드레드기온에서 봤겠지만 용족은 수르카나를 동력원으로 쓰고 있소.

학자들이 조사해 온 정보에 따르면 수르카나에 주기적인 보충이 필요한 것 같소.

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게 아니라서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라고 하더구려.
보급관 뷰자카르가 드레드기온에 고농축 수르카나를 보충하는 담당자라는 것을 알아냈소.

놈을 처치하고 고농축 수르카나를 빼앗으면 드레드기온에 타격이 클 거요.

그리고 이전에 추락한 드레드기온의 핵을 연구했던 것처럼 고농축 수르카나를 연구하면 마족에게 도움이 될 거라는 전망도 있소.

다만 문제는 놈이 드레드기온에 자주 오는 게 아니라는 점이오.

고농축 수르카나를 입수하는 게 쉽진 않겠지만 그래도 이 임무를 맡아 주겠소?
보급관 뷰자카르가 가장 자주 목격되는 곳은 제1 무기고와 제2 무기고라고 하오.

그러니 무기고를 지날 때는 놈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 보시오.

놈을 처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농축 수르카나를 입수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시오.

그럼 부탁하오, 플레이어.
판데모니움에서 고농축 수르카나에 주목하고 있소.

어떤 쪽으로 쓸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곳에서 실험해 볼 수 있기를 원하는 모양이더구려.

어서 구해서 보내지 않으면 내가 계속 시달릴 것 같소.

그래, 고농축 수르카나는 구해 온 거요?
사람을 재촉하는 건 내 성격에 맞지 않소.

하지만 나도 재촉을 당하는 상황이라 어쩔 수가 없구려.

보급관 뷰자카르가 자주 나타나지 않는다는 건 알고 있으니 심하게 재촉하진 않겠소.

그래도 제발 최선을 다해서 고농축 수르카나를 구해다 주시오.
고맙소, 덕분에 이제 좀 덜 시달리겠구려.

보급관 뷰자카르가 자주 나타나지도 않는다는 걸 잘 알기 때문에 더 고맙소.

판데모니움에도 이게 모두 플레이어의 공이라고 보고하겠소.

이건 힘든 임무를 수행해 준 감사의 표시요. 유용하게 썼으면 좋겠구려.